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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성제약(002210) 주가 상한가 이유는?(Feat. 췌장암)

by 시장풍경 2019. 6. 15.

목차

    어제 의약품 사업과 화장품 사업을 하는 동성제약(0022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성제약은 의약품분야의 정로환과 화장품분야의 에이씨케어 및 아토24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기업인데 동성제약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동성제약은 췌장암과 관련이 깊은 회사이다.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을 사용하여 췌장암 환자들에게 내시경적 방법(EUS-guided PDT)으로 연구자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어제는 해외 6개국과 의료기기 시스템 특허 실사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성제약

    동성제약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광역학 진단, 치료 의료기기 시스템 관련 특허에 대하여 해외 6개국(캐나다,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유럽)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술은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 및 형광검출 기술(암진단)과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치료)기반 '형광복강경시스템'으로 역시 암의 일종인 췌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특히 복강경 기반 췌장암 광역학 치료를 할 수 있는 차세데 진단-치료 융, 복합 의료기술에 대한 것으로 췌장암 관련주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끔 하는 소식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동성제약은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오전 11시 넘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몇 차례 풀리기는 했지만 11시 45분 이후로는 상한가가 풀리지 않으면서 다음주 월요일을 기대케 했다.

    동성제약 주가

    동성제약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제약, 바이오주 답게 시세가 한 차례 터지면 아주 강한 시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도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광역학치료(PDT) 연구자임상 2상과 SCI급 논문 발표에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다.

    이후 최근까지 조정을 보이다가 추세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어제는 해외 6개국과 의료기기 시스템 특허 실사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차트상 매물대 저항이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췌장암과 관련된 재료는 주식시장에서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당장 월요일 추가 상승은 가능해 보인다.

    차트상 28000원 까지는 매물대 저항이 존재하는데, 2만원 초반대에 위치한 매물대 저항도 손쉽게 벗겨냈기 때문에 저항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단, 동성제약은 현재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고, 차트상으로도 지난 전고점을 넘지 못할 경우 재차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하락이 강하게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규로 진입하는 분들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