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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닥 상장기업 퓨쳐스트림 네트웍스가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가, 현재 오후 2시 30분, 1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퓨쳐스트림 네트웍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다수의 앱과 웹을 묶어 대규모 광고 집행이 가능한 매체로 만들고 여기에 광고주의 광고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애드네트워크를 주 사업으로 하는 광고 네트워크 회사이다.
과연 퓨쳐스트림 네트웍스가 오늘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퓨쳐스트림 네트웍스의 상한가 이유는 바로 자회사인 비헤이 브글로벌(BEHAVE GLOBAL) 덕분이다.
비헤이브글로벌이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틱톡'의 중국 및 인터내셔널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에 모회사인 퓨쳐스트림 네트웍스의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비헤이브글로벌은 국내에 몇 안되는 중국 바이두의 1급 공식 마케팅 대행사로,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6개국을 거점으로 2년 연속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퓨쳐스트림 네트웍스는 오늘 언론을 통해 자회사인 비헤이브글로벌이 틱톡과 광고 대행 계약 체결로 중국과 글로벌 인터내셔널 광고 대행 권한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틱톡은 15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우리나라는 카카오톡 점유율이 높지만 옆나라 중국은 틱톡 사용자가 훨씬 더 많은 만큼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이다.
김세중 비헤이브글로벌 공동대표는 "전 세계 쇼트클립 동영상 열풍을 일으킨 틱톡은 최근에도 사용자가 지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글로벌 마케팅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광고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안에 나설 수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 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퓨쳐스트림네트웍스 광고그룹의 해외사업 확장과 실적개선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퓨쳐스트림 네트웍스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퓨쳐스트림 네트웍스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오늘 대량거래가 실리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1500원 위로 단기 매물 부담 및 이동평균선 저항이 강해 현재는 윗꼬리를 달고 주가가 내려와있다.
현재 1400원대 생긴 단기 매물대는 오늘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종가기준으로 1450원을 넘어서 마감한다면, 새로운 지지라인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 달 넘게 이어져온 하락 때문에 오늘 이정도 거래량으로 위의 매물을 모두 소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부디 오늘 반등을 시작으로 앞으로 추가 반등이 나오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