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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관련주 휴림로봇(090710)이 코로나 방역 로봇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로봇업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주)인웍스로봇을 포함해 3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IT 기술과 융합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기능분산, 가상공간 내의 동작을 포함하는 네트워크 로봇과 소프트웨어의 로봇에까지 진화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휴림로봇은 최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출시한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수요가 높아져 코로나 방역 로봇 관련주로 테마군을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림로봇은 어제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2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으로 20억원 등 총 40억원 정도의 3자배정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3자배정유상증자 대상은 피데스투자조합과 타워브릿지투자조합으로 각각 5,167,958주를 배정하는데, 이번 배정이 매각을 위한 발판이라는 이유 때문에 앞으로 매각 관련주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휴림로봇은 시가총액 383억원의 기업으로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가 6.54%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변경되지는 않겠지만, 두 조합이 매각을 추진할 경우, 주식시장에서 매각 관련주로 움직일 가능성은 다분하다.
휴림로봇 PER은 -1.63배이고, PBR은 1.27배, BPS는 364원이며 현금배당은 하지 않는다.
위의 차트는 코로나 방역 로봇 관련주이자 앞으로 매각 관련주로 부각될 수 있는 휴림로봇 주가 일봉차트이다.
최근 휴림로봇은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증시 폭락과 함께 주가가 강하게 내려와있다.
차트상 위아래로 지지라인 및 저항이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는데, 다행히 3자배정유상증자 호재 공시로 인해 오늘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가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흐름만 급격하게 나빠지지 않는다면 상한가를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자리이다.
휴림로봇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그간 중장기 하락추세를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가 위로 820원 부근까지는 상승 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 폭락과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인해 주가가 강하게 내려왔는데, 매각주로 부각되고, 시장까지 살아난다면 재차 동전주를 벗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 방역 로봇 관련주라는 독특한 테마성과 앞으로 로봇에 대한 전망과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과연 이번 3자배정유상증자가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