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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시 분석

삼성전자 협력업체 멜파스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by 시장풍경 2020. 3. 24.

목차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멜파스(096640)가 어제 하한가를 기록했다. 멜파스는 전자기기 입력장치 중 터치 입력장치 제조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정전용량방식 터치센싱기술을 바탕으로 터치스크린 모듈 및 터치키 모듈을 공급하는 터치솔루션 기업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한 때, 몇만원을 호가하는 주가를 보였지만 현재는 동전주로 떨어졌고,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공시로 인해 어제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멜파스 감사보고서

     

    멜파스는 지난주 금요일 장마감 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는데, 감사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 여부에 '해당'이라고 뜨면서 이로 인해 현재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멜파스는 어제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8조의2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28조에 의거하여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었고, 기업 재무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 어제 하한가를 기록했다.



    어제 장 마감 후 감사보고서 정정공시가 나오기는 했지만 연결 및 별도감사보고서의 결손금처분계산서를 수정한 것으로, 현재 재무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키지 못한 상태이다.

     

    멜파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당기순손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좋지 못하다.

     

    멜파스 주가

     

    위의 차트는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은 삼성전자 협력업체 멜파스 주가 일봉차트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폭락하면서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 추세가 강해진 가운데, 멜파스는 기업의 자체 악재까지 터지면서 어제 하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동전주이고, 예전의 멜파스의 아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무너졌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굉장히 좋지 못한 상황이다.

     

    차트 기술적으로도 어제 하한가를 기록 후 지지라인이 형성되지 않아, 추가 하락이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저점이 확실히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점을 예단하기 힘든 위치이다.

     

    단, 시장 반등에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강해져있는 상태에서 1,500 부근까지는 차트상 반등 가능성이 있다.

     

    멜파스 주식

     

    멜파스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3주 연속 장대음봉으로 인해 주가 하락이 굉장히 강해졌고, 1500 부근 이탈 후 하락이 가속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까지 받아, 가뜩이나 좋지 못한 투자심리가 살아날 길이 조금 더 좁아진 상황으로 보인다.

     

    주봉차트상으로도 기술적 반등 위치는 찾기 어려우며, 현재는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진입보다는 저점이 확인되길 기다리거나, 손절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