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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시 분석

멕아이씨에스 양압지속유지기 유럽 인증 공시 분석

by 시장풍경 2020. 3. 18.

목차

    의료기기 제조, 판매 업체인 아이씨에스(058110)가 어제 장마감 후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보고 공시를 통해 양압지속유지기 'HFT700'에 대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Portable ventilator, HFT700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도환자부터 중등도의 저산소증 환자와 호흡곤란증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양압지속유지기로, 폐질환에 따른 저산소증(Hypoxia)에 빠진 환자에게 가온 가습된 고유량의 산소를 공급해 기능적 잔기용량을 증가시켜 해부학적 사강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폐산소화를 개선하는 의료기기이다.

     

    멕아이씨에스 양압지속유지기 획득 공시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양압지속유지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관련주로, 코로나 사태에 반응해 코로나 관련주로 움직였는데, 이번 양압지속유지기 유럽 인증 획득으로 인해 재차 코로나 테마에 반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유럽 인증을 받은 멕아이씨에스의 양압지속유지기 'HFT700'는 산소포호도 기반 자동 산소 흡입조절 기능(Pulse Oximeter with Target Saturation Feedback Control by FiO2(TSF) 기능) 바탕으로 사전에 설정 된 SpO2 범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환자의 변동하는 상태에 균일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환자의 안전함은 물론 의료진의 업무량도 감소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

     

    현재 유럽내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면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유럽 전 지역 유통망을 확보하고, 유럽 내 물류센터 및 지사를 설립해 가정호흡치료 별도 유통망을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시가총액 247억원의 기업으로, 김종철외 9인이 30.83%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멕아이씨에스 PER은 -9.11배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PBR은 4.86배, BPS는 947원이며, 현금배당은 하지 않는다.

     

    멕아이씨에스 주가

     

    양압지속유지기 유럽 인증을 획득한 멕아이씨에스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1월 중순 이후 우리나라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자 인공호흡기 관련주로 코로나에 반응하며 강한 상승을 보였다.

     

    이후 테마가 일시적으로 꺼지면서 강한 하락을 보이기도 했고, 최근까지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급락으로 인해 6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이탈한 상황이다.



    하지만 멕아이씨에스의 양압지속유지기 유럽 인증 획득은 호재 중의 호재로, 시가총액도 크지 않기 때문에, 오늘 강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트상 5,040원 부근부터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남아있기는 하지만, 5,380원 부근까지의 단기 매물대 저항만 소화해낸다면 오늘 상한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만일 오늘 주가 상승시 5,040원 부근대의 매물 저항을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올 경우, 지난해 11월 말부터 이어지는 추세선인 4,180원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멕아이씨에스 주식

     

    멕아이씨에스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추세선의 기울기를 높여가면서 최근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테마성으로 강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양압지속유지기의 유럽인증 획득 소식으로 인해 오늘 상승이 나올 때, 주봉차트상 5,630원 부근까지의 중장기 매물대 저항 움직임을 체크 할 필요가 있다.

     

    이 매물대 저항을 소화해낸다면 상한가로 마무리 지을 수 있고, 이후 더 큰 테마성 시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고, 우선 비중을 줄였다가, 아래 추세선 부근에서 재진입 및 비중조절을 통해 유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주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