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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주가, ESS 화재 사고 소식으로 하락 전망은

by 시장풍경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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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화재 사고로 삼성SDI(006400) 주가가 폭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풍력발전소 ESS 발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대 풍력발전 운영이 중지되었다.


    해당 ESS는 삼성SDI가 생산한 제품으로 밝혀졌고, 이번 화재로 인해 리튬이온배터리 2700개와 전력변환 장치 1개가 소실되는 등 발전실 전체가 소실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ESS 생산 업체 삼성SDI 주가가 오늘 -6.5% 가량 하락했고,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


    삼성SDI는 시가총액 15조 3345억원의 기업으로, 삼성 그룹에 속한 주요 계열 회사이다. 소형전지와 중, 대형전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전자재료 부품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삼성SDI PER은 23.94배이고, 업종 PER은 23.80배이다.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관련 업종 PER은 삼성SDI에 맞춰진 상태이다. PBR은 1.34배, 배당금의 현금배당수익률은 0.42%이다.


    삼성전자외 8인이 20.61%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올라있고, 국민연금공단도 10.17%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 주가


    삼성SDI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5월말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상승하던 중 ESS 화재 사고에 앞서 지난 9월 10일 추세선을 이탈하는 하락이 나왔다.


    이후 증시 반등과 함께 서서히 상승하면서 재차 상승쪽으로 움직임이 있었는데, 어제 ESS 화재 소식이 악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오늘 증시 하락과 맞물려 전일 대비 -6.50% 하락한 22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가 아래로 219000 부근부터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기 때문에, 만일 당장 매도 할 것이 아니라면, 이 지지라인을 딛고 반등하길 기대해 보는 방법이 있다.


    현재 손실중이고, 추가진입 여력이 있다면 210000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을 고려하고, 최종 손절라인은 지난 5월말 전저점인 201500 부근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