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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아볼 종목은 코스닥에서 대형주에 속하는 하림지주(003380)이다. 하림지주는 앞에서 알아본 닭고기 주식 하림의 모회사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2011년 물적분할 및 분할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화하여 자회사의 제반 사업내용에 대한 지배, 경영지도 등의 지주 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지주회사이다.
2018년 2분기 말 기준, 하림과 선진 등을 포함하여 총 85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순수 지주회사로 배당이나 상표권 등의 사용료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회사이다.
올해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식이다.
하림지주의 PER은 4.39배로 업종 PER인 9.15배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현금 배당수익률은 1.62%이다.
시가총액은 1조 388억원으로, 중장기 주가 수익률이 좋지 못하다. 최대주주는 김흥국 외 19인으로, 우리가 아는 호랑나비 김흥국이 아닌 동명이인이다.
하림지주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올해 4월부터 주가가 계속해서 내려왔고 이 하락은 9월 초까지 이어진다. 이후 10000 초반 부근에서 계속해서 거래되면서 지지라인을 만들고 있고, 최근 10월 폭락장에서도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등 지지라인을 단단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최저점 대비 약 7.66% 밖에 차이나지 않는 위치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나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나 손절라인은 최저점인 10250 부근으로 설정해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안정성을 우선으로 한다면 현재가 부근에서 몰빵하는 것 보다는 천천히 시장 상황에 따라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11450 부근의 매물대 저항을 벗어난다면 비교적 주가 상승이 수월해 질 수 있다.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돌파한다면 장중에라도 강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림지주 주가 주봉차트를 보아도 중장기 하락이 요 몇달 잠잠해지면서 서서히 저점이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깔려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 때, 주가가 무너져 전저점을 이탈한다면 오히려 실망매물이 강하게 쏟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손절라인 이탈은 비중을 축소하든, 전량 손절하든 대응은 필요하다.'
최근 저점으로 인식되는 10000 부근은 심리적 안정선이자 주가 단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군다나, 10월 폭락장에서도 버텼던 주가가 무너진다면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하락 폭을 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손절라인 이탈시 비는 피하고, 다시 저점이 어느 정도 확인되었을 때 재진입해 평단가는 낮게 가져가는 것이 중장기 대응에도 유리하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하림지주의 올해 실적 전망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외환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영업손실의 적자폭이 확대되었고,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 또한 원인이다.
차트상 매력이 있지만, 손절라인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올 겨울, 강한 상승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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