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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하나제약(293480) 주식은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중증통증에 사용되는 마약성진통제와 수술 및 진정에 사용되는 마취제의약품으로 업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약류의약품과 마취제시장을 필두로 한 제네릭의약품에 집중하여 마약성진통제인 하나구연산펜타닐과 전신마취제인 아네폴은 출시 초기부터 독보적인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기업 수준인 260여개의 제네릭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어서 상장 당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상장 당시 최고점에 비해 주가는 약 -41% 가량 내려와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의 전망과 차트 분석을 살펴보자.
하나제약은 PER는 10.14로 업종PER 55.51배에 반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현금배당수익률은 1.09%로, 주로 기말 배당을 한다.
하나제약의 시가총액은 3677억원 수준으로 현재 외국인지분율은 0%로 잡혀 있으며 상장 이후 주가수익률이 좋지 못하다.
위의 하나제약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상장 첫날 굉장히 강한 상승을 보였지만 이후 10월 증시 포폭락과 함께 주가가 계단식으로 무너졌다.
하나제약 공모가는 26000원인데 반해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있다.
위의 하나제약 일봉차트를 보면 10월 말부터 이어지는 1차 추세선을 아쉽게도 이탈한 상황으로 이 추세선은 현재 25500 부근에 위치해 있다.
상승하기 위해서는 이 추세선을 반드시 넘어서야 추가 상승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추세선에서 주가 상승이 막힌다면 이를 단기 목표가로 설정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한 상황이다. 어제의 저점인 22000 부근과 연결해 가상의 추세선을 만들어 보았을 경우 이 추세선은 오늘 기준으로 22100 부근까지 올라오게 되며, 이를 이탈한다면 재차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이동평균선들을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차트 흐름이 좋아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섣부르게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나제약 주봉차트는 아직 봉이 8개 밖에 되지 않아 차트를 분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주봉차트상 보이는 것은 22450 부근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하다는 것이다.
주봉차트상 종가기준으로 이를 이탈한다면 변동성이 강해지면서 지난 11월 초 기록했던 전저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주가가 강하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거나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도 이 부근을 눈여겨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하나제약은 마약성진통제를 취급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운 없게도 10월 증시 폭락과 함께 상장을 해 빛을 보지 못했는데, 충분히 매력이 있는 주식이다.
하지만 차트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시장 변동성도 강한 요즘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저점을 판단하기 보다는 전저점을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조금은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