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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렛트, OA기기, 건설장비 장단기 대여 판매 기업인 AJ네트웍스(095570)는 어제 장마감 이후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공시와 함께 2019년 특별 배당금 공시를 냈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용을 위한 필수 장비인 포크리프트렌탈 사업과 물류시장 부자재 유통사업에 신규 진입하여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공시는 보통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어제 AJ네트웍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거래량 31,901주를 기록하면서 +10% 상승해 마감했다.
AJ네트웍스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공시를 확인해보면 계약금액은 70억원으로, 내년 1월 2일 시작되어 7월1일 종료된다.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은 주가 안정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약 985억원 정도이다.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은 회사의 주식 취득과 처리를 신탁회사에 위탁하게 되는데, 자사주신탁계약 후 최초 3개월은 대주주의 처분이 제한되고,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 관리에 긍정적인 요소를 주어 호재로 분류된다.
반대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제 공시는 악재로 받아들이는데, 이 역시 공시가 어느 타이밍에 터졌느냐에 따라 관련 공시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다.
AJ네트웍스는 시가총액 2084억원의 기업으로 문덕영외 5인이 49.47%의 지분율을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AJ네트웍스 PER은 183.85배로 업종 PER 27.01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PBR은 0.73배이고 현금배당수익률은 2.25%인데, 어제 현금배당 공시를 살펴보면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 대비 3배 가량 배당금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AJ네트웍스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강한 상승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AJ네트웍스 주가 일봉차트를 확인해보면 최근까지 역배열 하락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반등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현재가 위로 4520 부근까지 단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이를 돌파할 호재가 생겼고, 앞으로 이를 지지해준다면 AJ네트웍스 주가는 재차 5000원대를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한다면 4200 부근 안팎에서 추가진입까지 고려하고 최종 손절라인을 매물대 하단인 4050 부근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해 보인다.
AJ네트웍스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긴 하락 이후 이번주 장대 양봉으로 인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장기 매물대 저항은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대응한다면 최종 손절라인은 최근 기록한 52주 신저가 부근인 3995 부근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한다거나 추가진입을 고려한다면 일봉차트와 마찬가지로 4200 부근 이탈시 추가진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현재로서는 AJ네트웍스는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과 배당금이 전년 동기 대비 3배까지 늘어나는 겹호재 공시가 나왔기 때문에, 당장 오늘 강한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위의 매물대 저항을 얼마나 소화하는지에 따라 단기 상승일지, 매물대 저항 돌파 후 지지라인을 만들며 재차 상승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