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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있는 중요한 날이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285조 571억원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중 20%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그만큼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를 대표하는 주식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여하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방향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실적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근 삼성전자 주가 흐름도 괜찮은 편이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증권 업계에 다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의 전망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이보다 못한 실적을 보일 경우, 하락추세로 전환되어 코스피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9일 한글날 휴장을 앞두고 오늘은 중요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실제 회사가 거둔 실적이 증권사의 전망치보다 높을 가능성도 있는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고,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수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기대감이 최근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건희외 14인이 21.23%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도 10.02%의 지분율을 보유한 회사이다.
삼성전자 PER은 7.97배로 업종PER 5.97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2.95%이다.
삼성전자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5월 중순 이후 파동을 그리면서 주가가 올라오고 있고, 8월초 저점 확인 후 최근까지 주가 상승세가 좋은 편이다.
특히 지난 9월초와 최근 저점을 연결한 강한 추세선이 오늘 기준으로, 48000 부근까지 올라올텐데, 이 추세선에서 강한 반등이 나오느냐, 아니면 이탈 후 조정 파동으로 전환되느냐 굉장히 중요한 위치이다.
이 재료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오늘 잠정실적 발표 후 주가가 위든 아래든 강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위치이다.
단, 47000 부근 아래로는 어느 정도 매물대 지지라인이 잡혀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오더라도 하락은 비교적 제한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