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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흥구석유 국제유가 급등 관련주로 상한가 직행(ft. 사우디아라비아)

by 시장풍경 2019. 9. 16.

목차

    정유주 흥구석유(024060)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정유 시설이 테러 피해를 입으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오늘 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유가가 상승하면 정제마진 개선과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는데, 오늘은 흥구석유가 장 시작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해 현재까지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흥구석유 외에도 중앙에너비스와 SH에너지화학, SK이노베이션, 한국석유, 극동유화 등 정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시설은 최근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원유 시설 복구 속도에 따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현재는 배럴당 54.85달러 수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인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하루 57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국제유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흥구석유

     

    흥구석유는 시가총액 754억원의 기업으로, GS칼텍스주식회사로부터 매입하여 대구와 경북 지역 등에 석유 도소매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한다.

     

    흥구석유 PER은 31.84배로, 업종 PER 12.24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2.39% 수준이다.

     

    흥구석유 주가

    흥구석유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이런 국제 유가 이슈가 있을 때 변동성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었으며, 오늘은 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대 저항이 있기는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제 유가 수급 차질 문제가 하루 이틀 만에 끝날 단기 이슈는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아 거래량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트상 7300 부근만 돌파한다면 위로 매물대 저항이 없기 때문에, 재차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어, 내일 상승시 이를 돌파 후 지지해주는지가 앞으로 급등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점상한가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매물대 움직임을 체크해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보유중이라면 6600 부근을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