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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정욱 관련주 고려산업(0021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려산업은 가축용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배합사료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식육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배합사료 관련주가 돼지열병 수혜주로 움직이는 만큼, 이번 고려산업의 상한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고려산업은 홍정욱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의 정계 복귀설이 불거지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영입설이 제기되고 있고, 그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회 이사진으로 알려졌다.
고려산업은 신성수 회장이 국립장웅박물관회 임원진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홍정욱 관련주로 움직인다.
고려산업은 배합 사료업계 최초로 전자동 공정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의 표준화와 균일화를 달성해 최적 배합비율을 고효율 배합사료를 생산하기도 한다.
고려산업은 부산과 대구 양대공장의 실험실에서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과 농장자동화, 사양관리 등 전 부문에 걸친 선진기술 이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홍정욱 관련주 고려산업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6월 11일 홍정욱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변동성이 강해졌고, 8월 초까지 증시 폭락과 함께 조정, 이후 서서히 상승하다가 오늘 재차 홍정욱 테마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홍정욱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올가니카 회장, 사단법인 올재 이사장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회 임원진 회장을 맡고 있다.
차트상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부담이나 아래 주봉차트상 중장기 매물 부담이 약한 구간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반면 하락한다면 지난 6월 상한가 부근인 3900 부근 아래로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해지고, 이 부근까지 지지라인이 있는데, 이를 이탈한다면 아래로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이를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고려산업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추세선을 만들면서 이번주 장대 양봉을 뽑아내고 있고, 현재가 위로 중장기 매물 부담도 없는 구간이기 때문에, 세력도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리기 쉬운 위치이다.
매물 체크를 하지 못했는데, 만일 아래 2000 중반대부터 3000 중반대의 매물이 세력이 잡은 물량이라면 이번 상승이 굉장히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재차 강해지는 위치는 6500 부근인데, 아마 이 부근까지 올라가기 전에 투매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장 강한 매물대 지지라인인 3740 부근을 돌파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현재 고려산업 주가는 단기 변동성이 강해졌기 때문에 주봉차트상 손절라인으로 대응하기에는 괴리감이 커진 상태이다.
급등하지 않았다면 주봉차트상 추세선이 위치한 265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보았을테지만, 현재는 괴리감이 커졌고, 정치테마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일봉차트상 손절라인에 맞추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