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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 판매 사업 및 부자재 생산, 자동차 부품 제조 등을 하는 바이온(032980)이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온은 화장품 판매와 자동차 부품 제조 외에도 바이오 의약품 사업도 진행중인데, 오늘 바이온이 투자한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에서 세계 최초 인간 치매 유발 유전자 3개(APP, PS1 및 Tau)가 동시 발현되는 형질전환복제돼지 제작기술 관련 미국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바이온이 현재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은 제주대학교 박세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출원한 인간 치매 유발 유전자 3개(APP, PS1 및 Tau)가 동시 발현되는 형질전환복제돼지 제작기술 미국 특허를 발표했는데, 이 특허 기술이 바이온의 관계사인 미래셀 바이오에 기술 이전 되었기 때문에 바이온의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온의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는 세포치료제인 MMSC의 적응증을 확대하여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순천향의대 연구팀과 함께 허혈성 치매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추후 치매돼지에도 그 효과를 검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이온은 시가총액 638억원의 기업으로, PER은 -4.89배, PBR은 1.34배이며, 더블유글로벌1호조합외 1인이 8.20%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등록되어 있다.
치매복제돼지 관련주로 부각된 바이온의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8월 초까지 계속된 하락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3일 관계사인 광명하나바이온이 최근 KTX 광명역 인근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5,000억원의 PF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조정을 보이다가 오늘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의 치매복제돼지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재차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오전 11시 45분 기준, 거래량은 약 959만주이고, 이는 전일 대비 6배 가까운 수치이다.
현재 바이온은 상한가 잔량으로 100만주 가량이 쌓여있다. 차트상으로는 1810원까지 매물대 저항이 위치하고 있지만, 오늘 상한가가 유지될 경우, 내일 이 저항이 지지라인으로 바뀌면서 재차 강한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조금 더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