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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육계주인 체리부로(06636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육계계열화업체로 계육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기업인 체리부로가 서울시가 일본 농수산물 검사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떠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 농,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및 식품 안전성 검사를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시행하고 결과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합동으로 일본산 농, 수산물 80종과 가공식품 80종 등 총 160종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최근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떠오른 체리부로가 다시 한 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갈수록 깊어지는 한일 관계의 불신 때문에 불매운동이 길게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영향으로 일본 농수산물에 대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리부로는 특수관계인인 박종걸 체리부로 부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매수 했다는 소식도 오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체리부로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추세선의 기울기를 계속해서 급격하게 높여가면서 테마성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목요일부터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8월초 저점 대비 약 50% 가량 주가가 올라온 모습으로, 차트상으로는 3350 부근을 오늘 지켜주지 못한다면 내일은 조정이 나올 수도 있는 자리이다.
추세선의 기울기가 급격하게 높아졌고, 현재는 3350 부근 위에 있는 단기 매물대 저항을 소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위의 매물이 꽤나 강하게 자리잡고 있고, 현재 증시가 상승하다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는 만큼 오후장 위의 매물을 얼마나 소화해주는지에 따라 추가 상승이 나올 수 있을지, 조정이 나올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체리부로 주가는 3450원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3350 부근 아래로 빠지면 투매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빠르게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근을 유의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