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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지 관련주 한국제지(002300)는 백상지나 복사지 특수지 등 인쇄용지의 생산 및 판매 특화된 제지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복사지 생산을 하는 회사이다.
강판간지나 이형원지, 식품용지, 담배 팁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여 중국 특수지 시장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나 최근 전년대비 원재료비 급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적자전환된 기업이다.
한국제지 PER은 9.60배로, 업종PER인 -47.11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1.59%이다.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 채 되지 않으며, 단기 및 장기 수익률은 좋지 못하다. 단재완 외 9인이 37.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로 등재되어 있으며,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4.98%이다.
한국제지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지난해 10월말 이후로 천천히 상승하던 주가가 올해 초 비교적 강한 반등이 나온 이후, 최근에는 다시 상승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저점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는데, 올해 초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은 18100 부근으로, 현재가 대비 약 4% 정도 차이가 난다.
한국제지를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이 추세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할 때를 손절시점으로 잡아 대응하는 것이 좋다.
단, 추가진입 여력이 있다면 아주 단기적인 시각 보다는 스윙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스윙 관점으로 볼 때, 손절라인은 매물대 하단인 15500 부근까지 내려 잡을 수 있다.
단, 이렇게 손절라인을 내려 놓을 경우, 2차 추세선이 위치한 16500 부근 안팎에서 추가진입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대응 가능한 손절라인으로 볼 수 있다.
한국제지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올해 1월초 강한 추세선과 함게 상승하던 주가가 추세선을 이탈한 이후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는 이 추세선과 괴리감이 커졌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추세선이 되었고, 현재가 위 아래로 매물 저항과 지지가 비교적 크지 않아, 거래량만 튄다면 위든 아래든 방향성이 강하게 나올 수 있는 자리이다.
우선 주봉차트상 20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지 않은 채 반등이 나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20주 이동평균선을 지켜줄 경우 1차 목표가는 60주 이동평균선 부근, 2차 목표가는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강해지는 23000 부근으로 보아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하락시에는 일봉차트상 손절라인과 마찬가지로 155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대응하면 좋은데, 20주 이동평균선 이탈 후 16000 초중반대에서 추가진입 여력을 남겨 놓아야, 이성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지는 원재료 펄프가격 급등과 시장 경쟁 심화로 원가율이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는 과연 이러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지,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실적과 업황 부분도 반드시 한 번씩 다시 체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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