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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소리바다 스포티파이 한국 진출 소식에 상한가

by 시장풍경 2019. 3. 18.

목차

    소리바다

     

    미국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가 최근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들과 음원 제공에 따른 저작료 배분 논의 등을 시작하면서 한국 진출 준비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에 시작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로 통신사와 인터넷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1조원 규모의 국내 음원 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의 지난해 기준 사용자는 1억9700만명, 유료결제를 하는 프리미엄 사용자는 7000만명 이상으로 소니뮤직이나 EMI, 워너 뮤직 그룹, 유니버설 등과 제휴하여 고품질 음원을 무료로 공급하기도 한다.



     

    스포티파이는 최초 국내 규정보다 적은 수준의 창작자 배분율을 제시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은 올해부터 기존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몫을 60%에서 65%로 상향시켰고, 음원서비스 회사는 40%에서 35%로 낮추었는데, 이보다 더 낮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내 음원시장의 강자인 소리바다(053110)가 현재 이시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소리바다는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 및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진출한다면 소리바다에도 수혜가 예상되어 상한가를 기록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리바다는 스포티파이에 국내 음원을 공급하는 업체로, 현재 시가총액 730억원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