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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 주가는 어쩌나

by 시장풍경 2022. 3. 28.

목차

    안녕하세요 공시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에디슨EV(136510)의 쌍용차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주말 밤 찾아왔습니다.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인해 최근 감사보고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한 에디슨EV 주가 하락 속도가 강해질 우려가 있는데, 과연 어떨지, 이번 쌍용차 인수 무산설은 어땠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에디슨EV(136510) 기업개요

     

     

     

    - 에디슨EV는 2000년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즈마 진단장비,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생산.

    - 플라즈마 진단장비의 경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 제품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후발업체의 진입 장벽은 높은 편.

     

    - 매출은 전기차사업부 76.62%, 플라즈마검사장비 8.00% 등으로 구성.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설(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설로 인해 엄청난 주가 상승이 있었던 종목입니다. 2020년 3월 801원이었던 에디슨EV(당시 쎄미시스코)주가는 쌍용차 인수설로 인해 한 때, 82,400원까지 무려 100배 이상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최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에디슨EV는 주말 동안 잔금 2,743억원을 내지 못해 쌍용차 측에서 인수를 무산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미 쌍용차 인수를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키스톤PE가 빠져나갔고, 사모펀드 KCGI는 쌍용차 지분율 확보나 자금 대여 등 투자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이달 25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회생계획안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인수대금 미납으로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는데, 계약이 해지되면 에디슨EV는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있습니다.

    쌍용차가 계약을 해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추후 인수 대금이 납입되면 인수 절차는 계속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해지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에디슨EV 주가 어찌되나

    에디슨EV주가는 최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로 인해 하락 추세를 보였고, 마침 현재가 아래로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도 약한 구간이었습니다.

    주말 동안 사실상 쌍용차 인수가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실망 매물이 강하게 쏟아져 나올 수 있는데, 사실상 쌍용차 인수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파장이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적자폭이 감소하고 실적 성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쌍용차 인수 기대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하한가가 한 두차례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그나마 일봉차트상 하한가를 한 번 맞으면 그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는데, 이 지지라인을 견뎌줄지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디슨EV 주식 주봉차트상 하락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1만원 초반대에 비교적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확인됩니다.

     

    에디슨EV의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인해 다시 주가가 동전주까지 빠지지는 않겠지만, 일시적인 충격으로 인해 1만원 아래까지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