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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제약(200780)이 코로나19의 공식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히는 클로로퀸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에 비씨월드제약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전문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코로나19 공식 치료제 중 하나인 히드록시클로로퀸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씨월드제약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현재 상한가를 적용해 시가총액 1458억원의 기업으로 홍성한외 5인이 38.79%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는 기업이다.
비씨월드제약 PER은 14.26배로 업종PER 120.60배에 비해 다소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으며, PBR은 1.32배, 현금배당수익률은 0.65%이다.
위의 차트는 클로로퀸 관련주 비씨월드제약 주가 일봉차트이다. 3시 10분쯤 상한가가 일시적으로 풀렸다 다시 잠기기는 했지만, 오늘 상한가 마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매물대 하단인 17500 부근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추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상황이 장기화될 우려가 생기면서 코로나 치료제로 부각되는 클로로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다른 코로나 관련주에 비해 상승이 늦게 터진감이 없지 않아 있어,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워낙 시장이 좋지 않고, 테마성이 짙어 유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비씨월드제약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현재가 위로 중장기 매물 부담은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장중 상한가가 잠시 잠깐 풀리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코로나 치료제로 부각되기 때문에, 비교적 테마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 관련주는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테마가 꺼지면서 일정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치료제는 중장기 전망에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제 막 부각되어 재료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 상황이 좋지만은 않고, 현재는 단순 기대감 심리로 인한 테마성이 짙기 때문에 무리하게 진입하기 보다는 위의 중장기 매물 저항을 소화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