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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자, 코로나19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해 보건 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는데, 현재는 뇌졸중일 가능성이 조금 더 커 보이는 상황이지만, 최근 중국을 다녀왔고,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찌라시가 도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팩트만 나열해 보자면 사망과 코로나19 의심환자, 평소 뇌졸중 약 복용자(최근 3개월간 뇌졸증 약 복용 중단), "뇌졸중이 오는 것 같다"고 본인이 112에 신고 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112에 뇌졸중이 오는 것 같다고 신고한 만큼 우선 뇌졸중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있었던 만큼, 관련이 있었다면 국내 코로나19 첫 사망자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웃긴 것이 이러한 찌라시가 한시 반쯤 부터 돌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 관련주 중 일부가 첫 사망자 찌라시에 강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움직였다.
대표적인 코로나19 관련주 오공이 그 예인데, 오공 주가는 1시 30분 이후 수원 코로나19 사망자 찌라시 때문에 주가가 급등했다가, 현재 어느 정도 상황이 파악되자 분봉차트상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28명 가운데, 4명이 퇴원했고, 나머지 환자 중 1명이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는 소식도 돌고 있어, 점차 안정기를 찾아가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는 오공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움직이고 있는데, 오늘은 에이프로젠 KIC와 수젠텍, 모나리자 등이 관련 테마에 반응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