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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관련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MCN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로 인해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자회사로,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된 회사이다. 지난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주식으로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중심으로 사업 재편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히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MCN 양극소재 공급계약 공시 분석
에코프로비엠은 오늘 오전 11시 16분쯤 SK이노베이션과 2.7조원 가량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MCN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했다.
이 때문에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오늘 오전장 한 때 30분 가량 거래정지가 되었다가 풀렸으며, 이후로는 급등 양상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외 4인이 54.59%의 지분율을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2.79% 정도이다.
에코프로비엠 PER은 22.56배로 업종PER 26.94배에 비해 다소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PBR은 5.35배, BPS는 9,880원이다.
위의 차트는 전기차 관련주 에코프로비엠 주가 일봉차트이다. 지난 10월초 저점 확인 이후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면서 파동을 그리며 우상향하고 있다.
최근 증시 불안으로 인해 3거래일 연속 음봉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오늘 2.7조원 규모의 MCN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호재로 인해 장대 양봉이 발생했다.
오늘 대량거래를 통해 장대 양봉이 생성되었고, 무엇보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공시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상승은 아닐 수 있다.
물론, 하루만에 20% 넘는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이에 대한 되돌림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장기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나쁘지 않은 위치이다.
늦게 진입했다면 단기 손절라인을 매물대 하단인 61300 부근으로 설정하고, 종가기준으로 이탈하지 않는 이상 홀딩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최근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따라 상승하다가 이번주 시작과 함께 장대 양봉이 생성되고 있다.
그간 50000 중후반대와 60000 초중반대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이를 소화하는 과정이며, 주봉차트상으로는 67500 부근까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조금 길게 본다면 58400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