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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캐피탈(021880)이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현재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 모임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소액주주들이 뜻을 모았다. 오는 19일 이사 선임 검을 논의하는 임시 주총을 앞두고 업계 전문인력을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 제안을 회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윤석준 각자대표의 연임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다.
메이슨캐피탈 소액주주 측은 "그동안 기존 대주주 대표인 윤석준 대표이사 및 현 경영진들을 믿고 장기간 재산상의 손실과 고통을 감내해 왔으나 지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약속했던 양질자본의 유치, 수익사업의 발굴 및 지배구조의 건전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그 어떤 노력과 성과도 보여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이슨캐피탈 주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상한가 분석
메이슨캐피탈은 자금대출이나 팩토링금융 등 부수 업무를 포함한 시설 대여 사업과 신기술사업금융, 할부금융, 여신성 금융, 기타 투자 사업 등을 하는 전문 금융업체이다.
미얀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소액대출사업을 시작했고, 소액금융대출 영업인가를 취득하는 등 해외금융사업을 통한 신규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메이슨캐피탈은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렸고, 이에 주가는 동전주로 곤두박질쳐 투자심리도 상당히 좋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메이슨캐피탈 최대주주는 제이디글로벌에셋조합외 5인으로 35.2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PER은 -8.30배, PBR은 0.81배이며, 현금배당은 하지 않는다.
위의 차트는 경영권 분쟁으로 오늘 상한가를 기록 중인 메이슨캐피탈 주가 일봉차트이다. 지난 6월 장대음봉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면서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하락추세를 보였다.
지난 9월중순 이후 주가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추세를 보이다가 어제 장마감 후 소액주주들의 경영권분쟁 이슈로 인해 오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현재 메이슨캐피탈 상한가 잔량은 약328만주로 약 13억원 밖에 되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당일 물량은 잠긴 것으로 보아 오늘 마감도 상한가로 기록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보인다.
그렇다할지라도 오늘 상한가를 깨고 내려올 때,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해지는 397부근이나 그 아래 382 부근 이탈은 유의할 필요가 있고, 이를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메이슨캐피탈 주식 주봉차트상으로는 중장기 하락추세로 인해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가 위로 중장기 매물 부담은 비교적 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이슨캐피탈의 주주총회는 19일로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이때까지 경영권분쟁 이슈는 지속될 수 있으나,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트상 상한가가 한 차례 더 나온다면 서서히 매물 부담에 시달리게 되고, 600 부근에 위치한 매물대 저항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실망 매물과 함께 하락 파동이 강하게 나올 우려가 있다.
현재는 상승으로 힘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영권 분쟁 호재 이슈가 있으니 현재로서는 홀딩해도 괜찮을 자리이지만, 이런 이슈의 경우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