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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관련주 국일제지(078130)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국일제지가 자회사 국일그래핀의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 공급 계약 소식에 현재 +1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일그래핀은 국내 기업과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제작과 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내년 1분기 중으로 설비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운전 및 품질 안정화를 거쳐 양산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일제지는 박엽지와 크라프트지 등 각종 지류 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지만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구글과 협업을 맺은 이후 그래핀 테마주 중 대장주 움직임을 보이면서 엄청난 상승을 보인바가 있다.
국일제지 시가총액은 현재 6944억원 가량으로, 최우식 대표이사가 33.83%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국일제지 PER은 -250.60배이고, PBR은 10.15배이며, 그래핀 테마로 주가가 급등해 중장기 수익률이 꽤 높게 잡히고 있다.
그래핀 테마주 국일제지의 주가 일봉차트를 확인해 보면 지난 4월 그래핀 테마를 타고 상한가 랠리가 이어질 당시의 저점과 연결한 추세선을 최근 들어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말쯤 이탈했는데, 그나마 아래로 지지라인이 버텨주고 있어, 급락은 나오지 않았고, 서서히 조정중이었다.
오늘 자회사 국일그래핀의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 공급 계약 소식에 글을 쓰는 와중에 +20%까지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4월 말부터 만들어진 추세선을 재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종가기준으로 이 추세선을 돌파한다면 재차 상승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추세선을 터치하고 주가가 내려올 경우에는 윗꼬리가 얼마나 달리는지에 따라 내일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오늘 종가기준으로 추세선을 돌파해주는 것이 좋은데, 현재가 위로 매물 부담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거래량이 실리면서 위의 매물을 소화하는지가 체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