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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관련주 한솔제지(213500)는 1972년 상장한 한솔홀딩스가 인적분할하여 2015년 1월 설립된 신설 법인으로,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특수지 등을 생산하는 제지 업체이다.
한솔제지를 포함한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은 지류 제조 판매 사업과 라벨지 인쇄 및 컨버팅, 무역 사업을 하며 올해 2월말 기준 내수시장 점유율이 인쇄용지 35.1%, 산업용지 40.0% 정도로 추정될 만큼 점유율이 높은 회사이다.
감열지 생산설비증설을 완료하여 감열지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한솔제지는 한솔홀딩스외 2인이 30.61%로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다. 국민연금공단도 11.73%로 2대주주로 올라있으며, KB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외 1인도 각각 6.54%, 6.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솔제지 시가총액은 3832억원으로, PER은 10.06배, 업종 PER은 -172.23배, 현금배당수익률은 3.73%이다.
한솔제지는 매해 배당을 하는데, 올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금 지급일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내이다. 이사회 결의일이 8월 5일이니, 아마 지금쯤이면 중간배당을 받을 자격이 있는 투자자들은 이미 중간 배당을 받은 상태이다.
제지관련주 한솔제지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6월초 이후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면서, 추세선을 따라 상승하고 있고, 최근 추세선의 기울기를 높이면서 비교적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가 일시 조정을 보이면서 괴리가 있던 추세선이 위로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추세선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추세선과 근접해있기 때문에, 단기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위치이지만, 반대로 추세선을 이탈하면 조정 파동이 나오면서 15000 부근까지 1차 하락이 나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단기 대응한다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하고, 일반적인 단기 관점이라면 지난 5월말부터 이어져온 완만한 추세선이 위치한 143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한다면, 2차 추세선이 위치한 14700 부근 안팎에서 추가진입을 고려하고, 최종 손절라인은 제일 아래 추세선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한솔제지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해초부터 이어져온 1차 추세선을 지난해 11월 이탈했고, 이후에는 주가 상승시 추세선이 추세 저항선 역할을 한 적이 있다.
이후 다시 그 아래 만들어진 추세선을 올 3월 장대 음봉으로 재차 이탈한 이후 5월말까지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고, 이후로는 저점 확인후 최근까지 반등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음봉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랫꼬리가 달렸고, 주봉차트상으로도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어, 차트가 나쁜 편은 아니다.
한솔제지를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면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시, 매물대 지지라인이 가장 강한 구간의 하단인 14500 부근 이탈시 추가진입을 고려하고, 최종 손절라인은 지난해 초 저점인 13450 부근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한솔제지는 지난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좋았고,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한솔제지 주가 전망은 비교적 밝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저점을 확인한 상태에서, 하락 파동에 대한 대비만 해 놓는다면, 중장기적인 전망을 보고 대응해도 좋을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