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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News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전 달 대비 1.9%P 감소

by 시장풍경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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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이108.75%로 지난 1분기 110.7% 대비 1.9%P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 비하면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은 상승했다.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것인데, 자본총액보다 부채총액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료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자료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36개사의 6월말까지 현재 부채 비율을 나타내는 자료로 작년 말에 비해 4.44% 포인트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이란 부채 총계를 자본 총계로 나눈 값이다.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이나 안정성을 보여주는 보조 지표로, 주식 HTS나 포털 금융사이트에서 손쉽게 기업의 부채비율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중요시 하는 회사이다.



    부채비율의 이상적인 적정선은 100% 미만이며, 보통 100 ~ 200% 사이 기업들까지는 크게 우려치 않으나, 기업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서는 모습은 투자 리스크가 크게 올라갈 수 있다.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은 지난해 1분기 111.4% 이후 연말까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분기 110.7%까지 치솟았다.

     

    부채비율

     

    비제조업 부채비율이 152.6%로 12.1% 가량 올라오면서 부채비율을 상승시켰다. 부채비율 적정선인 100% 이하 기업은 조사 대상의 절반이 조금 넘는 344개사로 54.1%의 비율을 보인다.

     

    이어 부채비율이 100%를 초과하고 200% 이하인 곳은 182개사(28.6%), 200%를 초과하는 곳은 지난해 말에 비해 22개사가 늘어 110개사(17.3%)에 달한다.

     

    부채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시중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의 가능성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부채비율이 낮아진 업종은 과학기술 서비스와 전자부품, 컴퓨터, 건설, 광업 등 10개 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