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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및 의학 연구개발 사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 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셀리버리(268600)가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최근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독성시험에서 안정성을 입증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셀리버리는 약리물질을 생체 조직 및 단위세포 안으로 세포간 연속 전송 매커니즘을 통하여 전송하는 기술 TSDT를 통해 아픈 세포에만 기전특이적으로 신약물이 타켓팅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신약개발 신기술이다.
하지만 해당 기술은 독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받았고, 이번 위탁 독성 시험기관인 KBI에서 항암신약 후보물질 iCP-SOCS3의 '다회독성 및 독성동태학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안정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독성이 없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향후 항암심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져, 최근 좋지 않은 바이오 시장에 한줄기 빛이 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셀리버리는 -34.83배의 PER를 기록중이고, 업종 PER은 -171.61배이다. 현재 시가총액 2831억원 가량의 주식으로, 단기 수익률은 좋지 못하지만 6개월 수익률은 괜찮은 편이다.
셀리버리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3월 25일 단기 최고점을 찍고, 최근까지 저점을 계속해서 내리면서 하락추세가 이어져오고 있었다.
그동안 바이오주에는 크고 작은 악재가 많았다.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허가 취소와 함께 상장폐지 실질심사,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임상 목표치 미달성과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불발 등으로 인해 K바이오주가 전체적으로 흔들렸었다.
셀리버리 주가 역시 이러한 악재들의 영향과 함께 증시 하락까지 더해지며 고점 대비 절반 넘게 하락했지만, 오늘 항암신약 후보 물질 독성 검사 성공으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반등을 이루어 냈다.
증시 하락장에서 나온 상한가이고, 바이오주가 좋지 않던 와중에 나온 시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바이오 업계에 반등이 나올 지 예의주시 되고 있다.
일봉차트상으로는 현재가 위로 매물 부담이 있는 상태이지만, 현재 20만주 조금 넘게 상한가 잔량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무난하게 상한가로 장을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리버리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역시 지난 3월 고점을 찍고, 4월 중순 5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 뒤로는 꾸준히 주가 하락이 이어져왔다.
6월초 이후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듯 했지만 다시 바이오주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고, 오늘 상한가로 인해 변동성이 재차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봉차트상으로는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은 위치이고, 60000원 부근까지는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강한 시세는 내일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승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상승시 60000 부근 위로는 지난 3월 생성된 악성 매물대 저항이 있기 때문에 이를 소화하는지 체크해야 할 것이다.
부디 셀리버리가 K바이오 악재를 해소시킬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