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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007570)이 코로나 치료제 대장주가 될 발판을 닦아 놓았다. 일양약품은 최근 연구진이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내 생물 안전 3등급 시설(BSL-3)에서 시험관시험(in vitro)을 진행해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코로나19 바이러스주에 현재 시판 중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 성분)를 적용했더니 투여 48시간 후 슈펙트 투여군의 코로나19 ㅂ이러스 수가 대조군보다 7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일양약품은 지난주 금요일, 증시 폭락 속에서도 코로나 치료제 대장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폭락장 속에서 나온 상한가이기에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일양약품은 지난주 금요일 상한가를 포함하여 5,525억원의 기업으로 정도언외 6인이 26.54%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일양약품 PER은 56.63배로 업종PER 110.03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PBR은 2.74배, 현금배당수익률은 0.41%이다.
코로나 치료제 대장주로 주목 받고 있는 일양약품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최근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치료제 백신 개발 소식에 주가 상승 움직임이 좋았고, 지난주 금요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현재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자리이다.
만일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하락시 27,000 부근을 이탈한다면 아래로 지지라인이 약해져 20,000 중반대까지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승하지 못한다면 이를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아마도 오늘 강한 상승으로 인해 매물대가 움직이면서 손절라인을 다시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늘 주가가 크게 상승한다면 27,000 부근 손절라인은 크게 개의치 않아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 주식 주봉차트상 12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30,000 부근 돌파시 비교적 저항이 약해져 30,000 중반대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로 중장기 매물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대량 거래와 함께 코로나 치료제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단기 상승 재료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는 감소 추세이지만 해외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가 증가추세이기 때문에, 당분간 코로나 공포는 지속될 수 있고, 치료제 개발 또한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진단키트나 코로나, 마스크, 손소독제 관련 테마는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순환할 수 밖에 없다.
일양약품이 과연 코로나 치료제 대장주로 치고나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보도록 해야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