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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019170)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주로 부각되어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 등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주로 움직임을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복수의 의료기관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em)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중국 각급 성, 시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히면서 메르스 관련주로 움직였던 신풍제약이 강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은 신종코로나 감염증 치료에 효고가 있는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항말라리아제인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풍제약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 갑자기 왜 붙었을까?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오늘 상한가를 반영하여 4530억원 가량으로, 송암사 외 12인이 42.68%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올라있고,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1.07%이다.
신풍제약 PER은 184.94배로 업종PER 114.98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PBR은 1.56배, BPS는 4215원이다.
신풍제약 배당금은 최근 3년간 지급한 사항이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주로 부각된 신풍제약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8월초부터 이어져온 추세선을 지난주 금요일 이탈한 이후 비교적 흔들림이 강한 하락이 나오다가 다행히 클로로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이면서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상한가로 인해 이전에 이탈한 추세선을 빠르게 재돌파했고,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은 없는 상황이다.
내일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하락시 8200 부근을 이탈한다면 그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단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신풍제약 주식 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8600 부근까지는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있는데, 이를 돌파한다면 위로 매물 부담이 없어, 주가를 끌어올리는 세력도 큰 부담이 없는 자리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오늘 상한가 종가 가격대를 새로운 지지라인으로 만든다면 재차 1만원대에서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테마로 움직이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실적에 기반한 테마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로 인한 기대심리가 주가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락시에는 2017년부터 이어져오는 장기 추세선이 위치한 6150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면 좋은데, 현재가 대비 어느 정도 괴리감이 생긴 손절라인이기 때문에, 우선은 일봉차트상 손절라인 이탈시 비중을 정리하면서 대응하되, 평단가가 7000 아래인 사람들만 6150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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