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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코(013810)는 대표적인 전쟁 테마주(방산주)로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스페코는 특수목적용 건설기계 제조와 철구조물 제조 판매 상버을 하는데, 1995년부터 함안정기를 방산물자로 지정 받아 대한민국 해군에 독점 공급하는 방산업체로 유명한 기업이다.
최근 신기술이 적용된 독일 SKF Marine System GmbH 사의 횡동요감쇄조타기(RRSS)를 기술도입, 생산하여 해군의 최신 이지스급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급3척과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I급 1번함에 납품을 완료하고 후속함 탑재 장비를 수주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스페코는 방위산업 주식 중 빅텍과 함께 대장주로 움직이는 종목인데,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에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페코는 어제 상한가를 반영하여 시가총액 737억원의 기업으로 김종섭씨가 39.42%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스페코 PER은 -12.91배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업종PER은 -105.86배이며, PBR은 2.69배이다.
스페코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최근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상한가 잔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상한가였고, 조금 전 나온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에 따르면 이번 미군기지 공습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희생은 없었으며, 전쟁을 선포하지도 않았다.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에 우선 미군기지 공습에 의한 반격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점을 앞서 트윗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지했기 때문에, 대부분 방산주들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을 보였다.
스페코도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3.48% 하락하면서 마감했는데, 스페코 일봉차트상으로는 4750 부근을 이탈한다면 어제 상한가로 인해 올라온 상승이 대부분 반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늘 장에서 4750 부근 이탈은 유의해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스페코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11월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다가 어제 미국과 이란의 강대강 대결이 극에 치닫자 상한가로 인해 강한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가 위로 스페코의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굉장히 강하다. 실제로 어제 정규장에서도 이 매물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불안하게 마무리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선은 한 발 물러나면서 위의 매물이 투매 물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조금은 더 커진 상황이다.
이 매물이 투하될 때, 일봉차트상 언급했던 4750 부근은 이탈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이탈한다면 현재가 위로 있는 물량이 투매 물량으로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이 비교적 강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