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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유화(014530)가 이란과 미국의 전쟁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극동유화는 석유 및 석유류 제품 정제와 생산, 판매, 임가공 및 무역 사업과 석유화학 제품 원료 및 생산품의 수출입 사업, 액화석유가스 사업과 산업설비 청소 사업 등을 하는 업체이다.
산업과 기계용 윤활유생산 등으로 사용중인 고급특수유 등을 생산하는데, 이번 이란 미국 전쟁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극동유화 이란 미국 전쟁 수혜주로 부각되어 강세, 배당금 정보
극동유화는 어제 상한가로 인해 시가총액 1621억원을 기록중이며, 장홍선외 4인이 45.49%의 지분율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케이씨지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9.48%의 지분율로 2대주주로 올라있는 업체이다.
극동유화 PER은 7.66배로 업종PER 11.47배에 비해 다소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PBR은 0.75배, 현금배당수익률은 4.47%이다.
극동유화의 3년간 배당금 성향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까지 모두 현금배당을 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각각 3.5%, 4.8%, 4.7% 순의 현금배당수익률을 보였다.
보통 극동유화는 3월쯤 현금배당 공시를 발표하는데, 지난 2019년 실적은 2018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극동유화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 이란과 미국의 전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거래량이 몰리며 강세를 보이다가 전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소식에 윗꼬리를 달고 마감했다.
하지만 주말간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자 어제 전체적으로 시장은 하락했지만, 이란 미국 전쟁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극동유화도 그 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극동유화를 비롯하여 한국석유와 흥구석유, SH에너지화학, 대성산업, 중앙에너비스 등이 관련주로 부각되어 강세를 보였다.
현재 극동유화 일봉차트상 4500 부근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보이지 않는데, 단기적으로 이를 이탈한다면 이후로 주가 급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부근을 유의해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극동유화를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도 4500 부근 이탈은 유의해야 한다. 주봉차트상으로도 이 부근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뻥 뚤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이탈한다면 투매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하게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행히(?) 현재 이란과 미국의 관계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관련 모멘텀으로 인해 상승 여력은 여전히 남아있다.
실제로 극동유화는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이란 미국 전쟁 수혜주 중 가장 먼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한가를 무너트리지 않고 있으며, 차트상으로도 위로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없어 세력이 어디까지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두고보면 재미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