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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헬릭스미스 루게릭병(ALS) 치료 조성물 특허 공시 분석 주가는

by 시장풍경 2019. 12. 12.

목차

    플라스미드 DNA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헬릭스미스(084990)가 어제 장마감 이후 루게릭병(ALS) 치료 조성물 특허 공시를 발표했다.

     

    헬릭스미스는 어제 기타 경영사항(특허권 취득)(자율공시)를 통해 간세포 성장인자의 둘 이상의 이형체를 이용한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 취득을 공시했다.

     

    헬릭스미스 ALS 특허 공시

     

    ALS는 운동신경이 선택적으로 파괴되면서 사지와 얼굴, 호흡근육 등 온몸의 근력 저하와 근육 위축, 마비가 진행성으로 나타나 결국 사망에 이르는 원인불명의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HGF(Hepatocyte Growth Factor)의 둘 이상의 이형체들 또는 상기 이형체들을 암호화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예방이나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이다.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시가총액 1조 7,239억원의 기업으로 김선영외 14인이 12.14%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기업이다.



     

    헬릭스미스 PER은 -56.98배로 영업이익 적자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PBR은 12.23배, 현금배당은 하지 않으며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11.20%이다.

     

    헬릭스미스 주가

     

    루게릭병 치료 조성물 특허 공시를 낸 헬릭스미스 주가 일봉차트인데, 지난 9월말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 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되어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엔젠시스 임상 3-1B상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최근 주가가 다시 지지부진했는데, 이번 ALS 치료 조성물 특허 공시로 인해 우선 상승 모멘텀은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상승 모멘텀이 지난 10만 초반 부근까지의 단기 매물대 저항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현재까지로서는 조금 의문이다.

     

    루게릭병 치료 조성물 특허 공시는 분명 기업에는 호재이지만, 주가 차트상 106000 부근까지는 단기 매물대 저항이 강해, 상승할 때 이 매물대 저항을 뚫지 못한다면 오히려 단기 실망 매물이 붙으면서 주가가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 또한 분명 존재한다.

     

    헬릭스미스 주식

     

    헬릭스미스 주식 주봉차트상 지난 추세선을 뒤로하고 최근 이번주를 제외하고 3주 연속 음봉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고, 비교적 강한 84000 부근대의 지지라인을 이탈한 것도 조금은 좋지 않은 신호이다.

     

    루게릭병 치료 조성물 특허 공시로 인해 상승 모멘텀은 만들어졌지만, 일봉차트와 주봉차트상 매물대 저항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대량거래가 붙지 않는다면, 이번 호재가 크게 주목받지 못할 수 있다.

     

    일단은 단기 상승쪽으로 주가가 움직이면서 위의 매물대 저항과 싸움을 할텐데, 만일 주가가 84000 부근 위에서 움직인다면, 840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고, 이탈하지 않고 매물대 저항을 소화하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홀딩해도 괜찮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일 106000 부근을 돌파한다면 굉장히 강한 상승 시그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과연 헬릭스미스가 이번 ALS 치료 조성물 특허로 인해 어떤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지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