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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깅버으로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역류성식도염치료제인 '에소메졸'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 시장에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분야의 품질력을 인정 받은 기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4일 파트너사 얀센으로부터 비만, 당뇨 치료제 관련 권리를 반환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했고, 이후에도 바이오주 섹터 부진과 전반적인 증시 부진으로 추가 하락이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 수출했고, 당시 1조원대 기술 수출로 큰 성과를 보였지만 "얀센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 결과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지만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현재 시가총액 3조 1,992억원의 기업으로 PER 128.53배는 업종 PER 84.31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0.18%이다.
한미사이언스외 3인이 41.39%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민연금공단도 10% 가량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15.49%이다. 단기, 중장기 수익률 모두 좋지 못하다.
위의 차트는 한미약품 주가 일봉차트이다. 한미약품 주가는 지난 3월초 단기 고점을 형성하고 저점을 계속해서 낮추어가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얀센의 기술 수출 반환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고, 당시 실망 매물이 강해 거래량이 강한게 실린 장대 음봉이 나타났다.
이후 전체적인 바이오주 섹터 하락과 증시 하락이 맞물리면서 한미약품 주가는 추가 하락했고, 8월초 저점 이후 최근까지 단기 추세선을 만들면서 반등하고 있지만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대 저항이 굉장히 강하게 남아있다.
단기적으로는 추세선이 위치한 270000 부근을 지지해준다면 재차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지만, 이를 이탈한다면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은 이 추세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반대로 상승시에는 위로 매물 저항이 강해 어느 정도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위의 매물을 소화해주어야 하고, 314000 부근을 돌파해야 비로소 지난 7월 초 나온 하락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는 상승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해말과 올해 초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했고, 올해 7월 얀센 기술 수출 반환으로 인해 장대 음봉이 형성되면서 차트가 많이 망가져있다.
단기 손절라인이 아닌 중장기 손절라인을 본다면 최근 기록한 52주 신저가인 2520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현재로서는 최근 생성된 물량과 지난 2016년 말 생성된 물량이 지지라인으로 자리잡혀있는데, 손절라인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는 자리이다.
단, 지난 장대 음봉 타격이 너무 컸기 때문에 단기간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조금 더 에너지를 모아 발산해야 이전 가격대로 주가가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