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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사업을 목적으로 1990년 10월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96년 9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 SW부문 및 모바일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며, 다국어 기반 자동번역 솔루션을 사물인터넷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컴의 브랜드로 동시통역사 수준의 다국어 자동통역기 어플과 기기를 출시할 예정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기업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시가총액 2735억원 가량의 기업으로, 한컴시큐어외 9인이 27.77%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다.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14.85%이고, PER은 41.91배로 업종PER 77.00배에 비해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으며, 중장기 하락추세로 인해 단기, 중장기 수익률 모두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글과컴퓨터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5월 중순 단기 저점을 확인하고 추세선을 따라 상승하면서 반등을 이루어냈지만,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최근까지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최근 52주 신저점을 다시 갱신하는 등 차트상 좋지 않은 자리이다.
손실이 크지 않거나 추가진입 여력이 없어 자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해야하는 한글과컴퓨터 투자자들은 우선 최근 저점인 11600 부근 이탈시를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이를 이탈한다면 위의 매물이 투매 물량으로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는 구간이다.
한글과컴퓨터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역시 중장기 하락추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웹오피스의 해외 진출 기대감으로 인해 반등이 나왔지만, 시장 흐름과 뚜렷한 모멘텀의 부재로 인해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동평균선 역배열 흐름에, 아래로 단기 매물대 지지라인은 물론,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역시 어려운 자리이다.
하지만 추가진입 여력만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자들은 전저점을 이탈하더라도 손절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올해 실적 개선 전망 소식이 들리고 있고, 업종 PER 대비 한글과컴퓨터 PER이 낮은 것도 매력적이다.
뚜렷한 모멘텀은 없지만, 2분기 호실적이 발표된다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장기 하락추세가 멈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길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만일 전저점을 이탈하더라도 저점 부근에서 반등이 일어날 때 재매수 할 수 있는 여력만 있다면 굳이 손절하지 않아도 괜찮을 종목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