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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려시멘트(198440)가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유일하게 홀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과연 고려시멘트가 오늘 강한 거래량을 동반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려시멘트는 기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시멘트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고, 레미콘 제조 판매도 겸하고 있다.
주로 전라도권을 주 영업권으로 하며, 지역적 특화시장을 형성하여 근거리 판매정책을 통해 물류비를 최소화하는데 특징이 있는 회사이다.
고려시멘트 주가 차트를 보면 최근 계속해서 하락하다가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량이 실린 장대양봉이 나왔다.
현재가 위로 매물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오늘 종가기준으로 상한가를 유지해준다면 내일도 좋은 상승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려시멘트는 현재 상한가 잔량이 약 180만주 가량 되기 때문에, 아마도 상한가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멘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유는 바로 돼지열병 테마주로 엮여, 기대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산중인데, 최근에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돼지열병 관련주들이 테마군을 형성하며 주식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고려시멘트는 자체적으로 석회석 광산을 개발해 운용하는데, 이 점이 부각되어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돼지열병이나 구제역과 같은 가축 질병에 생석회사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생석회를 채굴할 수 있는 석회석 광산을 개발해 운용하는 고려시멘트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다른 돼지열병 관련주들은 대부분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고려시멘트가 새로운 돼지열병 관련주 대장주가 될 수 있을지 봐야 할 것 같다.
기존의 돼지열병 관련주는 팜스토리나 이지바이오, 이글벳, 체시스, 제일바이오, 마니커, 우성사료, 한일사료, 우진비앤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