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징주

롯데손해보험 최대주주 오후 이사회 개최 JKL 매각 본계약 임박

by 시장풍경 2019. 5. 24.

목차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이 오늘 오후 회사 매각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임시 이사회 안건은 JKL 파트너이고 회사의 지분 53.4% 정도를 매각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지난 5월 3일 롯데 그룹이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JKL 파트너를 선정한 이후 진행된 일이다.

    이사회에서 매각 안건이 통과된다면 두 회사는 오후에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게 된다.

    롯데손해보험

    두 회사는 호텔롯데 지분 23.68%, 부산롯데호텔 지분 21.69%, 롯데역사 7.1%, 일본아이오이손해보험 4.7%, 신동빈 등 개인 1.42% 등 롯데손해보험 지분 58.5% 가량을 전량 매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 손해보험 지분 5.1% 정도는 남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매수자인 JKL파트너스가 '롯데그룹이 롯데 계열사의 일반보험과 퇴직연금 일부를 담보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롯데그룹과 시너지를 위하여 JKL 파트너스가 롯데그룹이 지분을 일부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롯데그룹이 받아들여 매각 조건이 달라지게 된 것이다. JKL파트너스의 롯데손해보험 인수가격도 대폭 내려가게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와 같은 소식에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전일 대비 +4.15% 상승한 2510원에 거래되고 있고, 313,000주 가량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롯데손해보험이 매각된다면 향후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는 JKL파트너스로 변경되고, 11년만에 롯데그룹 품을 떠나는 손해보험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