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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는 맥주를 제조 판매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인데, 앞서 포스팅한 하이트진로의 모회사이다. 술 관련 주식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008년 7월 1일자로 인적분할 방식에 의해 주류사업부문 등을 분할신설법인인 하이트맥주로 포괄이전했고, 자회사 지분출자를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하이트진로 외에도 16개의 종속기업을 지배하는 지배회사가 되었다.
2016년 초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하이트진로메탄올 지분을 매각했고, 인건비 절감 등의 노력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PER은 -11.89배로 업종PER 17.37배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2.07%이다.
외국인지분율은 4.10%로, 단기주가수익률은 시장 반등에 의해 좋은 편이지만, 중장기 주가수익률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좋지 않은 편이다.
최대주주는 박문덕외 12인으로 약 65.91%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자사주도 7.94%나 되어 유통가능 주식수가 비교적 적은 축에 속하는 회사이다.
하이트진로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5월부터 계속된 하락이 진행된 것을 볼 수 있고, 10월은 폭락장과 함께 주가가 재차 무너졌다.
이후 시장 반등에 따라 주가 반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주가 상승이 더딘 편이고, 최근에는 5일 이동평균선도 이탈하면서 단기 하락 파동에도 주의해야 하는 위치이다.
다행히 11월 중순부터 만들어진 단기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은 현재 홀딩해도 괜찮은 위치이다.
추가진입 여력이 없고, 단기 대응해야 한다면 11월 중순부터 만들어진 추세선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종가 기준으로 이탈할 경우 대응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추세선은 현재 7020 부근에 위치해 있다.
반대로 7700 부근까지는 단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단기 목표가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이트진로 주가 주봉차트를 보니 주가 하락이 꽤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던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가가 이렇게 중장기 하락한다는 것은 기업 펀더멘털(실적)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실제로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매해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행히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손실은 나타나지 않았고, 영업이익도 3분기까지는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
하지만 차트상 확실한 저점이라 볼 수 없는 위치이고,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전망도 크게 긍정적은 아니라는 분위기이다.
차트상 5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으나 매물대 지지라인이 강하지 않아 확실한 지지라인으로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진입은 가능하지만 분할로 진입해야하며, 52주 신저가인 64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는다면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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