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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시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조금전 SKC와 SK네트웍스가 함께 배임, 횡령 혐의로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SK네트웍스는 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기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로 인해 매매거래가 정지되었고, SKC는 전 경영진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 기소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 공시 이후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보아 SKC에서 SK네트웍스로 자리를 옮긴 경영진이 횡령 및 배임 혐의에 의해 기소설이 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이에 두 회사 모두 일시적으로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SK네트웍스는 3월 5일 15시 44분부터 거래가 정지되었고, SKC 역시 같은 시간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거래재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두 회사는 8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풍문 등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 공시를 내놓아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배임 및 횡령의 경우 최대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는 주요한 사항이지만 배임, 횡령 금액이 매출액 대비 얼마인지나 혹은 혐의 없음이 뜬다면 상장폐지까지 가기는 어려울겁니다.
더군다나 SKC나 SK네트웍스 모두 SK그룹의 자회사로 비교적 큰 회사이기 때문에, 배임, 횡령 금액이 얼마일지는 몰라도 거래정지가 길어질 수는 있지만 상장폐지까지 우려하기에는 시기 상조인 것 같습니다.
SKC 주가는 최근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현재는 거래정지가 되었고, 거래정지가 풀린다고 하더라도 우선 패닉셀로 인해 주가가 강하게 내려올 가능성이 엿보이는 차트입니다.
SK네트웍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거래정지 중이나 하락추세였던 주가가 거래정지 후 투자심리가 무너진 상태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가 상승보다는 하락에 대한 우려가 먼저일 것 같습니다.
현재 SKC와 SK네트웍스 종토방은 굉장히 혼란하네요. 부디 주주분들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해명공시와 함께 혐의 없음으로 거래재개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