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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시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바이든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하림(136480)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림은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닭고기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육계가공 및 사료 제조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양계 및 양계 가공 사업, 사료 제조 사업을 하며 동 위탁 사육과 부화, 종계업, 농산, 수산, 축산판매 사업을 합니다.
보통 하림 같은 경우 닭고기 관련주나 AI관련주, 돼지열병이나 광우병 등으로 인해 대체육 관련주로 주가가 움직이는데, 앞으로는 바이든 관련주로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 받았다는 소식인데, 김홍국 회장이 바이든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기업을 인수해 해당 지역 정치인들과 인연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에서 조 바이든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은 인맥으로는 한성기업이 있고, 정책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었습니다.
한성기업은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전 이미 조바이든 관련주로 주가가 강하게 움직인 적이 있는데, 하림 김홍국 회장이 바이든 취임식에 초청된다면 조바이든 관련주로 시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미국 대선이 종료되었고, 한성기업에 비해서는 조바이든 관련주로 수혜를 크게 보기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어제 찌라시에서 김홍국 회장의 바이든 취임식 초청 관련된 내용이 돌아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6.83%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단, 김홍국 회장이 내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인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 초청장을 받은 것이지, 초청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김홍국 회장을 참석자로 추천한 것은 맞지만, 코로나19 상황 여파 등을 통해 참석이 명확히 확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위의 차트는 새로운 바이든 관련주로 부각될 수 있는 하림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9월말 이후로는 파동을 그려가며 점차 저점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2,880원 부근까지는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습니다.
바이든 취임식에 초청되어, 바이든 관련주로 부각될 수 있는 재료를 만났기 때문에 주가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매물대 저항을 이번 모멘텀으로 인해 소화할 수 있을지 체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880원 부근 위로 있는 매물대 저항을 소화한다면 이번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다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이 저항을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실망 매물로 인해 잠시 상승했다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의가 필요합니다.
하림 주식 주봉차트상 추세선과 최근 이격을 많이 좁힌 상황에서 조바이든 관련주로 얽힐 모멘텀이 생겼습니다.
현재가 위로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아주 강한 것은 아니지만 고르게 분포되어 있기때문에, 거래량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도 체크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림 주가가 바이든 관련주로 부각되어 어느 정도 주가 상승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주가 상승이 크지 않다고 가정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추세선이 위치한 2,570원 부근 이탈시 추가진입을 고려하고, 주봉차트상 매물대 하단인 2,440원 부근을 중장기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대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해 이 추세선과 손절라인의 괴리감이 커진다면 모르겠지만,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경우 현실적인 손절라인은 2,440원 부근입니다.
과연 하림이 김홍국 회장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주가가 움직일 수 있을지 체크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