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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종목인 팍스넷(038160)이 지난주 금요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타이거밸류 조합에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팍스넷은 인터넷 서비스 사업과 금융정보제공 사업,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금융투자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정보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뿐만 아니라 모바일 등의 유무선 연계 서비스를 통해 시장경쟁력과 동종업계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한 기업이다.
보통 3자배정유상증자는 단기 호재로 작용하는데, 이번 타이거밸류 조합에 대한 3자배정유상증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팍스넷 타이거밸류 조합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호재 공시일까
팍스넷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목적으로 타이거밸류 조합에 2,781,642주, 1주당 3595원에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팍스넷은 현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외 1인이 최대주주로 올라있는데, 이번 타이거밸류 조합의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향후 팍스넷 최대주주가 타이거밸류 조합으로 변결될 예정이다. 타이거밸류 조합은 지분 취득 후 경영이 아닌 매각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류AI센터가 팍스넷 피인수 가능성에 급등한 적이 있다.
팍스넷 PER은 -22.69배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여러가지 말이 많았던 회사이다.
위의 차트는 팍스넷 주가 일봉차트인데, 지난해 여러차례 급락이 있었고, 지난해 12월초 저점을 확인한 이후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가 위로 매물 부담이 강한 상황이다.
다만 팍스넷의 매각이 이번 타이거밸류 조합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기 때문에, 이 매물대 저항이 어쩌면 오늘부터는 지지라인으로 바뀌어 강한 상승 랠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단순 차트상으로는 5,090 부근까지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남아있는데, 이를 돌파한다면 이제는 이 아래 부근이 지지라인이 되면서 추가 상승을 더욱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바뀐다.
반대로 하락시에는 최근 저점과 지난해 12월 중순의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은데, 이 추세선은 현재 4,000 부근에 위치해 있다.
팍스넷 주식 주봉차트상 지난해 장대 음봉으로 인해 굉장히 강한 하락이 나왔고, 이후 아래로 지지라인을 만들면서 현재 중장기 매물대 저항은 대부분 돌파한 상황이다.
즉, 중장기 매물대 저항은 강하지 않은 위치이기 때문에 이번 타이거밸류 조합의 100억원 가량 제3자배정유상증자 공시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 랠리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봉차트상으로는 6,170 부근까지는 저항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단기 목표가를 6,170 부근까지 설정해 대응해봐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