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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호산업 관련주 아시아나IDT(26785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IT서비스 회사로 항공과 운송 관계사(항공3사, 금호고속) 및 국내 양대 공항공사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업체이다.
아시아나항공이 76.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최근 아시아나 항공의 금호산업이 아시아나 항공 매각 작업에 속도를 붙이면서 아시아나IDT 주가가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 관련주 아시아나IDT 주가, 상한가 이유와 앞으로 방향은
현재 금호산업과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본입찰 서류마감일인 11월 7일 이후 1~2주 정도 심사를 거쳐 이달 말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데,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연내 매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호산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나IDT 주가 또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시가총액은 2514억원으로, 아시아나IDT PER은 18.38배로 업종 PER 25.11배에 비해 다소 저평가되어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2.87%이다.
위의 금호산업 관련주 차트는 아시아나IDT 주가 일봉차트인데, 어제 한 차례 주가 급등이 나와다가 윗꼬리가 달린 음봉으로 전환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이를 모두 만회하며 거래량을 더 늘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이 23500 부근까지 남아있는데, 오늘 상한가로 마무리 될 경우, 다음주 월요일 이를 돌파하는지 유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23500 부근을 돌파하지 못하고 내려와 현재 가장 강한 매물대의 하단인 22300 부근을 이탈한다면, 재차 강한 하락이 나올 우려가 있으니, 차트상으로는 이 부분만 유의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HDC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금액으로 2조5000억워 가까이 써냈고, 경쟁주체인 애경컨소시엄은 2조원에 미치지 못하는 인수 금액을 적어내면서 HDC컨소시엄쪽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이다.
HDC컨소시엄이 아시아나의 새 주인이 될 경우 호텔과 면세점, 건설 사업 등을 포함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