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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관련주 한미글로벌(053690)은 미국 파슨스와 합작법인으로 국내 최초 건설사업관리 전문 회사로 설립된 이후 용역형 CM 및 책임형 CM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도시형생활주택사업을 비롯하여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형 건설사업관리 프로젝트를 수행중인데, 선진 미국 도시설계 전문 기업인 OTAK Inc 지분을 인수하여 해외법인과 Redmond, Vancouver, Tempe 등의 지역에 7개의 미국 내 자회사와 자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 초에는 미국 자회사인 오텍을 통해 지난해 미국 투자업체로부터 북한 인프라스트럭쳐 건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대북관련주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한미글로벌 시가총액은 930억원으로 높지 않은 수준이다. PER은 13.32배로 업종 PER 6.48배에 비해 다소 고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금배당수익률은 2.36%이다.
한미글로벌은 김종훈외 10인이 26.12%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에 올라있고,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6.07%이다. 단기, 중장기 수익률은 좋지 못하다.
대북관련주 한미글로벌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추세 저항선을 따라 저점을 계속해서 낮추어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월말 추세 저항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하기는 했지만 재이탈했고, 시장 하락과 맞물리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 5월의 저점을 7월초 이탈하면서 주가 하락은 강해졌고, 단기 이동평균선 역배열 하락 흐름이 이어져오고 있다.
최근 증시 반등으로 인해 저점 대비 약 9.5% 가량 주가가 올라오기는 했지만, 지난주 목요일, 8월초 저점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단기 하락 파동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이다.
시장 상황도 좋지는 않기 때문에 하락이 나올 수 있는 자리에서, 전저점을 지지해주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최저점인 7690 부근 이탈시 손절 대응하고, 이탈하지 않는다면 홀딩해 반등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현재가 위로 추세 저항선이 위치한 10000 부근까지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손절라인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이를 목표가로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한미글로벌 주식 주봉차트를 보면 조금 암담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폭락장 당시 종가기준으로 지켜주었던 중장기 추세선을 이번 7월말쯤 이탈했고, 이후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반등에 성공해 빠르게 추세선을 재돌파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 한 달 가까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본다면 상승시 이 추세선이 저항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는 자리이다.
더군다나 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기 때문에 한미글로벌 주가 전망도 차트가 이탈한 상황에서 그리 밝지는 않다.
한미글로벌 반기보고서 상으로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반기 대비 절반 가까이로 떨어지면서 좋지 못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단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회사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
주봉차트상으로는 현재 추세선을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는 분들은 추가진입 여력을 만들어 놓고 차라리 전저점 이탈 후 재차 저점이 확인되는 것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현재는 추가진입할 구간은 아니며, 사실상 지난주 저점인 8360 부근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굉장히 약해지기 때문에 이탈시 전저점을 지지해주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